“똑같은 교실에 앉아 있지만, 모두가 같은 출발선을 가질 수 있을까요?”EBS 다큐멘터리 ‘현수는 행복할 수 있을까?’는 이 질문을 중심으로, 현수라는 아이를 통해 교육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탐구합니다. 현수는 가난, 정보의 부족, 그리고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를 ‘할 수 없는 아이’라고 믿으며 살아갑니다. 하지만 정말로 현수가 이런 믿음을 가지게 된 책임이 현수 자신에게 있을까요?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외면했던 교육 격차의 현실을 생생하게 드러내며,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도록 만듭니다.“출발선부터 달라요”: 격차가 만드는 불공정한 현실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. 운동장에서 진행된 달리기 수업. 아이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