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,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. 그런데 그 말이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된 학교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? 지방의 작은 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다가, 지금은 전국 교사들이 찾아오는 ‘교육 혁신 모델’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?오늘 소개할 이야기는, 단순한 감동이나 미담 그 이상입니다. 교육이라는 것이,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여정이었어요.🌱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, 다시 ‘희망’을 심다경상남도의 한 시골에 위치한 ‘함성중학교’.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 학교의 학생 수는 20명 남짓에 불과했습니다. 교실은 텅텅 비고, 교사들도 빠져나가기 시작했죠. 누가 봐도 ‘문 닫을 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