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의 작은 섬, 붕긴섬.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섬 중 하나로, 단 9.5헥타르의 땅에 약 3,400명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. 이 섬은 바자우족, 바다 위에서 살아온 유목민들이 정착하며 만들어졌습니다. 처음엔 작디작은 모래섬이었지만, 인구 증가와 함께 섬은 산호와 돌로 메워져 세 배나 커졌습니다. 그러나 현대화의 물결과 환경 파괴는 이 섬과 그 주민들에게 커다란 위기를 가져왔습니다. 이 다큐멘터리는 바다와 섬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바자우족의 생존기를 통해 현대 사회와 환경의 문제를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.바다에서 배운 삶의 방식붕긴 섬의 어린 소년 안드레는 전통적인 바자우족의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. 열 살이 되기도 전에 물속에 들어가 작살 사냥을 배우는 것이 이곳 소년들의 일상입니다...